일상다반사2009/11/03 02:15
이제는 이벤트가 종료되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왠지 한참 진행 중일때, 이런 글을 올리면 왠지~
기부를 강요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종료하고 올립니다.

증권관련 전문 칼럼리스트, 작가, 의사등 다양한 일을 하시는 시골의사님이
지난 목요일에 "유쾌한 이벤트"를 제안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점심굶기 행사를 다시 한번 제안 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큰 병에 들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온몸으로 칼 바람과 맞서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부모는 아이들 뒷바라지와 가족의 생계라는 두가지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한 끼 점심정도는 같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심 치고는 좀 비싼 점심같긴 하지만 여기 방문하시는 아름다운 이웃들 중에는 그만한 마음을 낼 수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일 점심 한 끼 굶으시고 대신 소아암 재단에 기부를 하면 어떻겠습니까.

 

지난번에도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놀랐는데, 덕분에 그곳에서 아이들 뒷바라지에 두팔 걷어부친 봉사자들이 무척 행복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돈을 기부받은 아이들은 말 할것도 없고요, 우선 제 계좌로 이름이나 식별 가능한 익명으로 만원씩을 보내주시면 그돈을 모아 아름다운 친구들이라는 명칭으로 소아암 재단에 전하겠습니다.



게다가 모인 돈의 금액만큼을 시골 의사님이 더 기부하신다는 말씀에
깊이 생각안하고 고양이님 이름으로 입금하였습니다.

["안민영 고양이" 입니다요~ ㅎㅎ]



유명 블로거인 시골의사님이라 단 하루만의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좋은 뜻에 동참하실 줄은 알았지만,
하루만에 1000만원에 육박했다는 결과 발표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게다가 매우 바쁘신 분이 이런 행사를 기획하시면서 일일이 계좌 내역을 보여주시고,
기부하는 홈페이지에 그 금액 및 내용을 명시하시는 꼼꼼함에는 많이 감동했습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기부금 행사 때마다
과연 내가 낸 기부금이 정작 기획 의도대로 사용되었는지 의구심이 종종 들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러한 의구심조자 깔끔하게 날려버려주셨습니다.





남을 도왔다는 작은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골의사님께 감사드리고,
제 스스로 작은 금액이지만 기부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씨를 갖도록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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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gain4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