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은 고양이씨와 함께 상암동에서 열린 월드컵 평가전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6시에 퇴근하고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겨우 도착했고
고양이씨도 밀린 업무로 인하여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먹을 것은 꼭 챙겨오는 식도락 멤버라서,
저는 롯데백화점서 김밥과 오징어순대, 칠리볶음, 해산물 롤을,
고양이씨는 KFC에서 햄버거와 닭을 싸가지고 오는 신공을 발휘하였습니다.
축구 전용 구장에 자리마저 응원석이라 그런지,
선수들의 움직임은 물론이거니와
이운재 골키퍼가 수비수에게 지시하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워낙 싸온 간식꺼리가 많다보니 계속 먹었는데도,
전반전이 끝났음에도 참치김밥과 롤, 칠리볶음이 남아있더군요.
골 넣은 선수가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운동장에서 관중들의 집중적인 시선을 받는 선수는 당연 차두리였습니다.
오른쪽 풀백 위치에서 수비시에는 완벽하게 처리하였으며,
후반전에는 오버랩하여 예전의 공격수 당시의 모습도 살짝 보여줬었습니다.
특히 중계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공은 보내줘도 사람은 옆줄 밖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멋진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거립니다. (아~~~)
암튼 성공적인 국대 복귀 축하드려요~~
마지막으로 고양이씨와 같이 찍은 평가전 참석 인증샷을 올려봅니다.
우리는 붉은 앙마~~
